호세아 2:18-23

18 그 날에는 내가 이스라엘 백성을 생각하고, 들짐승과 공중의 새와 땅의 벌레와 언약을 맺고, 활과 칼을 꺾어버리며 땅에서 전쟁을 없애어, 이스라엘 백성이 마음 놓고 살 수 있게 하겠다. 19 그 때에 내가 너를 영원히 아내로 맞아들이고, 너에게 정의와 공평으로 대하고, 너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긍휼을 보여 주고, 너를 아내로 삼겠다. 20 내가 너에게 성실한 마음으로 너와 결혼하겠다. 그러면 너는 나 주를 바로 알 것이다. 21 그 날에 내가 응답할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나는 하늘에 응답하고, 하늘은 땅에 응답하고, 22 땅은 곡식과 포도주와 올리브 기름에 응답하고, 이 먹거리들은 이스르엘에 응답할 것이다. 23 그 때에 내가 이스라엘을 이 땅에 심어서 나의 백성으로 키우고, 로루하마를 사랑하여 루하마가 되게 할 것이다. 로암미에게 '이제 너는 암미다!' 하고 내가 말하면, 그가 나에게 '주님은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하고 대답할 것이다."

 

 

"심판보다는 사랑을"

 

호세아 2장 9절 이하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우상숭배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심판과 저주의 말씀입니다. 그러나 이제 18절에서는 전혀 다른 새로운 일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 사이의 관계회복과 축복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외적인 모든 위협에서 다시 지켜주시며 배신을 일삼던 그 백성과 다시 혼인을 맺어 그 깊고 애틋한 정과 사랑을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 한결 같은 사랑으로 대하십니다. 꾸짖음과 심판보다는 용서와 사랑이 우리를 대하시는 더욱 근본적인 마음입니다. 이 마음을 기쁨으로 받아들입니다.

 

 

하나님께 범죄하는 나를 돌아봅니다. 하지만 그 안에 느껴지는 하나님의 더 큰 사랑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