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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 9:1-5

1 내가 보니, 주님께서 제단 곁에 서 계신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성전 기둥 머리들을 쳐서, 문턱들이 흔들리게 하여라. 기둥들이 부서져 내려서, 모든 사람들의 머리를 치게 하여라. 거기에서 살아 남은 자들은, 내가 칼로 죽이겠다. 그들 가운데서 아무도 도망할 수 없고, 아무도 도피할 수 없을 것이다. 2 비록 그들이 땅 속으로 뚫고 들어가더라도, 거기에서 내가 그들을 붙잡아 올리고, 비록 그들이 하늘로 올라가더라도, 거기에서 내가 그들을 끌어내리겠다. 3 비록 그들이 갈멜 산 꼭대기에 숨더라도, 거기에서 내가 그들을 찾아 붙잡아 오고, 비록 그들이 내 눈을 피해서 바다 밑바닥에 숨더라도, 거기에서 내가 바다 괴물을 시켜 그들을 물어 죽이게 하겠다. 4 비록 그들이 적군에게 사로잡혀 끌려가더라도, 거기에서 내가 그들을 칼에 찔려 죽게 하겠다. 그들이 복을 받지 못하고 재앙을 만나도록, 내가 그들을 지켜 보겠다." 5 주 만군의 하나님이 땅에 손을 대시면, 땅이 녹아 내리고 그 땅의 모든 주민이 통곡하며, 온 땅이 강물처럼 솟아오르다가 이집트의 강물처럼 가라앉는다.

 

 

"아무도 피할 수 없는 하나님의 심판"

 

아모스 9장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서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 심판의 예언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방민족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이스라엘에게도 마찬가지로 내려집니다. 하나님은 공평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성실하게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상을 받지만 하나님을 거역하고 정하신 섭리와 뜻을 따르지 않는 사람은 그 어느 누구라고 해도 심판을 피해가지 못합니다. 우리는 단지 교회에 나온다는 것으로 마치 천국행 차표를 얻은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심판은 어느 누구도 피할 수 없습니다. 오로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생명의 길입니다.

 

 

하나님! 제가 진정으로 생명의 길을 걸어갈 수 있게 인도하소서. 내가 가는 곳곳에서 예수의 향기가 날리고, 사랑의 관계가 회복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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