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기 3:7-10
7 너희 조상 때로부터, 너희는 내 규례를 떠나서 지키지 않았다. 이제 너희는 나에게로 돌아오너라.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겠다.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그러나 너희는 '돌아가려면, 우리가 무엇을 하여야 합니까?' 하고 묻는구나. 8 사람이 하나님의 것을 훔치면 되겠느냐? 그런데도 너희는 나의 것을 훔치고서도 '우리가 주님의 무엇을 훔쳤습니까?' 하고 되묻는구나. 십일조와 헌물이 바로 그것이 아니냐!9 너희 온 백성이 나의 것을 훔치니, 너희 모두가 저주를 받는다. 10 너희는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놓아, 내 집에 먹을거리가 넉넉하게 하여라. 이렇게 바치는 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서, 너희가 쌓을 곳이 없도록 복을 붓지 않나 보아라. 나 만군의 주의 말이다.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법"
흔히 이 말씀은 교회에서 십일조와 헌금에 대한 설교를 할 때 사용되는 구절입니다. 하지만 더욱 핵심적인 것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파기하고 멸망할 수밖에 없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끝까지 사랑하시고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하나님의 마음이 잘 나타난 구절이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너희가 내게로 돌아올 수 있는지 알려줄까?” 생명과 평화의 가치가 하나님의 원칙이지만 그것이 일상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요? 십일조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가치를 실현하는 하나의 제도입니다. 십일조는 결국 가난한 이들과 성직자들을 위해 사용되며, 소득의 일부를 하나님을 위해 내려놓음으로 끝없는 욕심을 덜어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십일조는 하나님께 돌아가는 여러 방법 중 단 한 가지에 불과하지만, 결국에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또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오늘의 나의 소득 가운데 소중한 부분을 하나님께 감사하고 이웃을 생각하며 내려놓게 하소서. 내 마음이 하나님께로 순간 순간 돌아가게 하소서.
또한 가난하지는 않더라도 부유하거나 부자가 되려는 마음을 버리고 절제하고 자족할 줄 아는 마음으로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중형차 이상의 승용차를 소유하지 않고 가진 것을 나누고 공유하며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