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4:16-21
16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들이 물러갈 필요 없다.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17 제자들이 예수께 말하였다. "우리에게 있는 것이라고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습니다." 18 이 때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것들을 이리로 가져 오너라." 19 그리고 예수께서는 무리를 풀밭에 앉게 하시고 나서,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들고, 하늘을 우러러 보시고 축복 기도를 드리신 다음에, 떼어서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이를 무리에게 나누어주었다. 20 그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남은 부스러기를 모으니,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찼다. 21 먹은 사람은 여자들과 어린아이들 외에, 어른 남자만도 오천 명쯤 되었다.
"삶의 치유: 오병이어의 사건"
위의 이야기는 그 유명한 오병이어의 사건입니다. 예수님께서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어른 남자만 5000명을 먹이신 이 위대한 이야기는 예수님께서 수많은 환자들을 치유하시고 난 직후에 발생합니다. 그 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병은 고침을 받았지만, 결국 일상으로 돌아가 먹을거리를 걱정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삶을 치유하시는 기적을 보이신 것입니다. 각 자의 먹을거리에만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고 서로가 함께 나누는 진정한 ‘삶의 회복’ 결국 오병이어의 사건은 삶이 치유되는 사건이었습니다.
나의 삶을 치유하여 삶의 순간순간 오병이어의 사건이 넘쳐나게 하소서.
'나에겐 이것밖에 없네'라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가진 것만으로도 충분히 나누고 배부를 수 있음을 믿습니다. 그런 능력을 저에게 주셨음을 믿습니다. 이제 가진 것을 기꺼이 나눌 수 있으며 또 내가 가진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여주심 감사합니다. 갖지 못한 것으로 신세한탄이나 하면서 사는 삶을 살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