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수) / 마태복음 18:15-20 "관계의 치유: 진정한 관계"

by 좋은만남 posted Mar 1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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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8:15-20

15 "네 형제가 [너에게] 죄를 짓거든, 가서, 단 둘이 있는 자리에서 그에게 충고하여라. 그가 너의 말을 들으면, 형제를 얻은 것이다. 16 그러나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거라. 그가 하는 모든 말을, 두세 증인의 입을 빌어서 확정지으려는 것이다. 17 그러나 그 형제가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여라. 교회의 말조차 듣지 않거든, 그를 이방 사람이나 세리와 같이 여겨라." 18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는 것은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땅에서 푸는 것은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19 내가 [진정으로] 거듭 너희에게 말한다. 땅에서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합심하여 무슨 일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에게 이루어 주실 것이다. 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여 있는 자리, 거기에 내가 그들 가운데 있다."

 

 

"관계의 치유: 진정한 관계"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여 있는 자리” 그곳이 어디일까요? 그것은 바로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야기합니다. 다시 말해 이 말씀은 ‘관계’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성서에서 관계의 시작은 서로에 대해 충고하고 용서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현대인들은 개인주의적인 삶에 익숙하여 남의 삶에 관여하는 것을 꺼리는 분위기입니다. 이는 공동체적인 삶을 살았던 과거와는 다른 모습니다. 물론 과거 집단주의 시스템의 폐해가 현대에는 많이 개선된 것이 사실입니다. 개인의 욕구와 권리를 존중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용인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러다 보니 인간관계가 사무적으로 전락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서로의 삶의 관여하지 않으니, 인간성도, 정의도, 사랑도 점점 상실되어 갑니다. 진정한 관계는 결국 서로 연관하여 맺고 푸는 것을 기반으로 합니다. 그럴 때에야 합심이 가능한 것이니까요.

 

 

하나님께서 주신 나를 둘러싼 이들을 돌아보게 하소서. 진정한 관계의 치유를 경험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