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6:13-18
13 그러므로 하나님이 주시는 무기로 완전히 무장하십시오. 그래야만 여러분이 악한 날에 이 적대자들을 대항할 수 있으며 모든 일을 끝낸 뒤에 설 수 있을 것입니다. 14 그러므로 여러분은 진리의 허리띠로 허리를 동이고 정의의 가슴막이로 가슴을 가리고 버티어 서십시오. 15 발에는 평화의 복음을 전할 차비를 하십시오. 16 이 모든 것에 더하여 믿음의 방패를 손에 드십시오. 그것으로써 여러분은 악한 자가 쏘는 모든 불화살을 막아 꺼버릴 수 있을 것입니다. 17 그리고 구원의 투구를 받고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십시오. 18 온갖 기도와 간구로 언제나 성령 안에서 기도하십시오. 이것을 위하여 늘 깨어서 끝까지 참으면서 모든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십시오.
"하나님의 전신갑주"
성도는 세상에서 가장 미약한 존재인 듯이 보이지만 실상은 한없이 강합니다. 성도가 강한 것은 주님의 힘찬 능력으로 완전무장했기때문입니다. 바울은 성도가 지닌 무기를 진리와 정의, 평화의 복음이라고 합니다. 또한 구원과 성령,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지켜준다고도 합니다. 이 무기들로 인하여 성도는 한없이 강한 존재가 되고 세상을 이기는 것입니다(요 16:33). 이제 이 말씀을 상고하면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기 원합니다. 우리는 과연 무엇으로 무장하고 있습니까? 세상의 지식과 칭찬, 매끄러운 말주변과 임기응변의 능력, 그리고 무난한 인간관계를 무기로 삼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러나 이것은 참된 무기와 방어기구가 될 수 없습니다. 인생이 움직이는 그림자와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시 102:11).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든든한 무기로 무장하고 세상을 이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 몸의 구석구석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흐르고 하나님의 흔적이 보여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