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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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6:4-8

4 그 때에 불빛과 같은 다른 말 한 마리가 뛰어나오는데, 그 위에 탄 사람은 사람들이 서로 죽이는 일이 벌어지도록 땅에서 평화를 없애는 권세를 받아서 가졌습니다. 또 큰 칼을 받아서 가지고 있었습니다. 5 그 어린 양이 셋째 봉인을 뗄 때에, 나는 셋째 생물이 "오너라!" 하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보니, 검은 말 한 마리가 있는데, 그 위에 탄 사람은 손에 저울을 들고 있었습니다. 6 그리고 네 생물 가운데서 나오는 듯한 음성이 들려 왔는데 "밀 한 되도 하루 품삯이요, 보리 석 되도 하루 품삯이다. 올리브 기름과 포도주에는 해를 끼치지 말아라" 하고 말하였습니다. 7 그 어린 양이 넷째 봉인을 뗄 때에, 나는 이 넷째 생물이 "오너라!" 하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8 그리고 내가 보니, 청황색 말 한 마리가 있는데, 그 위에 탄 사람의 이름은 '사망'이고, 지옥이 그를 뒤따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칼과 기근과 죽음과 들짐승으로써 사분의 일에 이르는 땅의 주민들을 멸하는 권세를 받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주적 종말의 징조"

우주종말의 때에는 전쟁과 다툼, 기근과 전염병, 상품에 대한 독점과 가격상승, 지진 등의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읽으면서 우리가 사는 지금 이 시대가 바로 마지막 날과 다름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전쟁이나 자연재해, 제3세계에서 이미 고질화된 기근과 기아, 다국적기업의 독점과 폭리를 취하기 위한 가격상승 등등 말 그대로 지옥입니다. 우리는 종말을 앞당기기 위한 기도를 할 건지 이 지옥 같은 상황을 끝내고 종말을 미룰 것인지 선택해야 하는 상황 앞에 서 있습니다. 종말은 약속된 시점이 아니라 인간죄악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암혹한 시대를 사는 지금 우리에게 지혜와 믿음을 주셔서 종말이 아니라 구원의 시대를 일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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