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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9:15-22

15 동틀 무렵에 천사들이 롯을 재촉하여 말하였다. "서두르시오. 여기에 있는 부인과 두 딸을 데리고, 여기를 떠나시오. 꾸물거리고 있다가는, 이 성이 벌을 받을 때에, 함께 죽고 말 것이오." 16 그런데도 롯이 꾸물거리자, 그 두 사람은 롯과 그의 아내와 두 딸의 손을 잡아끌어서, 성 바깥으로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주님께서 롯의 가족에게 자비를 베푸신 것이다. 17 그 두 사람이 롯의 가족을 성 바깥으로 이끌어내자마자, 그 가운데 한 사람이 롯의 가족에게 말하였다. "어서 피하여 목숨을 건지시오. 뒤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무르거나 하지 말고, 저 산으로 도피하시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죽고 말 것이오." 18 이 때에 롯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다른 길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19 두 분께서는 이 종을 좋게 보시고, 저에게 크나큰 은혜를 베푸셔서, 저의 목숨을 구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제가 저 산까지 도피해 가다가는 이 재난을 피하지 못하고, 죽게 될까 두렵습니다. 20 보십시오, 저기 작은 성이 하나 있습니다. 저 성이면 가까워서 피할 만합니다. 그러니, 그리로 피하게 하여 주십시오. 아주 작은 성이 아닙니까? 거기로 가면, 제 목숨이 안전할 것입니다." 21 그 사람이 롯에게 말하였다. "좋소. 내가 그 청을 들어주겠소. 저 성은 멸하지 않겠소. 22 당신네가 거기에 이르기까지는, 내가 아무 일도 하지 않을 터이니, 빨리 그리로 가시오." 롯이 그 성을 '작다'고 하였으므로, 사람들은 그 성의 이름을 소알이라고 하였다.

 

"바로 오늘이 훗날 심판의 기준"

멸망의 순간에 처했지만 롯과 그 가족은 꾸물거립니다. 그동안 모은 재산이며 든든한 기반을 조금이라도 건져보려고 그랬을 것입니다. 인간은 절대절명의 위기 앞에서도 물질에 대한 탐욕을 버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것이 인간이 처한 물질적인 한계입니다. 어찌 보면 인간은 자승자박하는 삶을 살기에 재앙 당하는 게 당연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사랑은 크십니다. 꾸물거리는 그 가족들의 손목을 잡아 친히 이끌어내십니다. 도피하기가 힘이 든다는 말에 가까운 성읍으로 피신하도록 허락해주십니다. 우리 스스로는 구원 받을 만한 자격도 없고 능력도 없으며 욕심도 너무 강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시고 구원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을 우리의 아버지로 모신다는 것은 참으로 큰 행복입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계속 더 많은 이들과 함께 구원의 길을 걷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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