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7:1-7
1 "속건제사를 드리는 규례는 다음과 같다. 속건제사에 바칠 제물은 가장 거룩한 것이다. 2 그 제물은 번제물을 잡는 바로 그 곳에서 잡아야 하고, 제사장은 그 피를 제단 둘레에 뿌려야 한다. 3 제물에 붙어 있는 기름기는 모두 바쳐야 한다. 기름진 꼬리와, 내장 전체를 덮고 있는 기름기와, 4 두 콩팥과, 거기에 덮여 있는 허리께의 기름기와, 콩팥을 떼어 낼 때에 함께 떼어 낸, 간을 덮고 있는 껍질을 모두 거두어서 바쳐야 한다. 5 제사장은 이것들을 제단 위에 올려놓고, 주에게 살라 바치는 제사로 바쳐야 한다. 이것이 속건제사이다. 6 제사장으로 임명받은 남자는 모두 그 제물을 먹을 수 있으나, 그것은 거룩한 곳에서만 먹어야 한다. 그 제물은 가장 거룩한 것이다. 7 속건제물도 속죄제물과 같아서, 같은 규정을 이 두 제물에 함께 적용한다. 그 제물은 죄를 속하여 주는 제사장의 몫이다."
"거룩한 것은 거룩하게!"
'돼지에게 장미를 주면 돼지가 성을 내며 덤빈다'는 말이 있습니다. 또한 돼지에게 진주를 던져준다는 속담도 있습니다. 돼지는 무엇이 좋은 것인지를 알지 못하기에 좋은 것을 주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 제물도 마찬가지입니다. 거룩한 것을 거룩하게 대할 줄 모르는 것은 큰 죄악이고 어리석음입니다. 하나님께 바쳐진 거룩한 제물은 거룩한 곳에서만 먹어야 한다는 말의 뜻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뜻은 거룩하게 받아들이는 삶의 자세야말로 성도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덕목입니다. 거룩한 것을 거룩하게 대하고 사용할 줄 아는 성도가 되십시오.
하나님의 뜻이 내 삶에 스며들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이끄시고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