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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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3:1-6

1 주님, 언제까지 나를 잊으시렵니까? 영원히 잊으시렵니까? 언제까지 나를 외면하시렵니까? 2 언제까지 나의 영혼이 아픔을 견디어야 합니까? 언제까지 고통을 받으며 괴로워하여야 합니까? 언제까지 내 앞에서 의기양양한 원수의 꼴을 보고만 있어야 합니까? 3 나를 굽어살펴 주십시오. 나에게 응답하여 주십시오. , 나의 하나님, 내가 죽음의 잠에 빠지지 않게 나의 눈을 뜨게 하여 주십시오. 4 나의 원수가 "내가 그를 이겼다" 하고 말할까 두렵습니다. 내가 흔들릴 때에, 나의 대적들이 기뻐할까 두렵습니다. 5 그러나 나는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을 의지합니다. 주님께서 구원하여 주실 그 때에, 나의 마음은 기쁨에 넘칠 것입니다. 6 주님께서 나를 너그럽게 대하여 주셔서, 내가 주님께 찬송을 드리겠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신뢰"

다윗은 위기와 위험의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도무지 응답도 없는 것 같은 고독 속에서도 그는 '나는 주의 한결같은 사랑을 의지합니다'라고 고백합니다. 다니엘의 친구들은 비록 죽음에서 구원 받지 못한다 하더라도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며(3:18) 하박국 선지자는 무화과와 포도 열매가 없을지라도 주 안에서 기뻐할 것이라고 기도합니다(3:17). 하나님의 계획이 우리의 생각과 항상 같을 수는 없습니다. 때로는 침묵하시는 하나님이 원망스럽게 여겨지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잃어서는 안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럴지라도'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인내하는 중에 자라나는 믿음이 더욱 값진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 암혹한 시대 가운데 당신의 빛을 비춰주소서. 그 빛을 따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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