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토) 시편 109:21-26 "나를 도와 주십시오"

by 좋은만남 posted Dec 2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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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09:21-26

21 주님은 나의 하나님이시니, 주님의 명성에 어울리게 나를 도와주십시오. 주님의 사랑은 그지없으시니, 나를 건져 주십시오. 22 나는 가난하고 빈곤합니다. 내 마음이 깊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23 나는 석양에 기우는 그림자처럼 사라져가고, 놀란 메뚜기 떼처럼 날려 갑니다. 24 금식으로, 나의 두 무릎은 약해지고, 내 몸에서는 기름기가 다 빠져서 수척해졌습니다. 25 나는 사람들의 조소거리가 되고, 그들은 나를 볼 때마다,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멸시합니다. 26 , 나의 하나님, 나를 도와주십시오. 주님의 한결같으신 사랑을 따라, 나를 구원하여 주십시오.

"나를 도와 주십시오"

시편의 기자는 자신의 약함을 돌아보면서 하나님께 절규하듯 매달리고 있습니다. 가난하고 빈곤하게 느껴지는 자신의 삶을 바라보며, 쓰라린 상처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험악한 세상에서 신앙인이 붙잡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께 매달리는 것입니다. 비록 육신이 연약하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는 삶이 바로 신앙인의 삶입니다. 어려움 속에서 절망할지라도, 한결같은 하나님의 사랑을 떠올리며 그 손길에 기댈 수 있는 신앙인이 되어야겠습니다.

 

하나님!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길 원합니다. 인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