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0:1-5
1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양 우리에 들어갈 때에, 문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 들어가는 사람은 도둑이요 강도이다. 2 그러나 문으로 들어가는 사람은 양들의 목자이다. 3 문지기는 목자에게 문을 열어 주고, 양들은 그의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그리고 목자는 자기 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서 이끌고 나간다. 4 자기 양들을 다 불러낸 다음에, 그는 앞서서 가고, 양들은 그를 따라간다. 양들이 목자의 목소리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5 양들은 결코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 않을 것이고, 그에게서 달아날 것이다. 그것은 양들이 낯선 사람의 목소리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목자의 목소리"
예수님은 당시에 많은 사람들에게 귀신들린 사람, 미친 사람, 정신병자라는 손가락질을 받았습니다. 또한 신성모독하는 사람으로 여겨져, 죽을 고비도 여러 번 넘겼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양이 강도나 도둑의 목소리와 자기 주인인 목자의 목소리를 구분하듯이, 구원 받을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바리새인들과 율법학자들이 예수님을 향해 비난의 말을 쏟아내도, 예수님의 말씀과 삶의 행적에 감화 받은 수많은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날도 진정한 목자의 목소리를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무엇이 하나님의 음성인지 곰곰이 살펴보고, 진정한 하나님의 목소리를 기다리는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혼탁한 소음이 가득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구별하고, 그 음성에 순종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