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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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38:10-13

10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그 날이 오면, 네 마음속에서 온갖 생각이 떠올라, 네가 흉악한 생각을 꾀하게 될 것이다. 11 그래서 너는 혼자 속으로, 성벽이 없이 사는 마을로 쳐올라가겠다고, 평안히 살고 있는 저 평화로운 사람들에게로 쳐들어가겠다고, 성벽도 없고 성문도 없고 문빗장도 없이 사는 사람들을 덮쳐서 12 물건을 약탈하며 노략하겠다고 하는, 악한 생각을 품게 될 것이다. 그러나 네가, 여러 나라에 흩어져서 살다가 돌아와서 오랫동안 폐허로 남아 있던 땅에 다시 정착하여 가축과 재산을 늘려 가며 살고 있는 백성을, 손을 들어 칠 때에, 13 스바와 드단과 스페인의 상인들과 젊은 용사들이 너를 비난할 것이다. 네가 노략질이나 하려고 가는 것이냐고, 네가 강탈이나 하려고 군대를 동원하였느냐고, 은과 금을 탈취해 가려고, 가축과 재산을 빼앗아 가려고, 엄청난 전리품을 약탈해 가려고 원정길에 나섰느냐고 비난할 것이다.

 

 

"강탈하고 약탈한 것으로"

에스겔 38장은 먼 훗날을 놓고 하시는 예언의 말씀입니다. 먼 훗날에 평화롭게 하는 나라에 쳐들어가서 그들을 노략하고 약탈한 것으로 상업을 벌여 큰 이익을 취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랍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흉악한 생각이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이 예언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두려운 생각이 듭니다. 상업적 이익을 위해 강대국이 약소국을 착취하고 강탈하여 자신들의 배를 채우고 약소국은 계속 가난한 상태에 처하도록 만드니 말입니다. 우리는 이것이 물질지상주의라는 자본주의의 병폐임을 분명히 알고 하나님 나라의 대안을 찾아야 합니다.

 

나도 모르게 다른 이를 억압하고 착취하지 않고 있는지요? 나의 삶을 돌아보게 하소서. 나와 관계 맺는 모든 이를 보호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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