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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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2:1-6

1 아닥사스다 왕 이십년 1)니산월에 나는 왕에게 술을 따르는 일을 맡았다. 왕에게 술을 따라 드리는 어느 날, 왕께서는 나의 안색이 평소와는 달리 좋지 않은 것을 보시고는 양력 삼월 중순 이후 2 "안색이 좋지 않구나. 아픈 것 같지는 않은데, 무슨 걱정되는 일이라도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나는 너무나도 황공하여 3 "임금님, 만수무강 하시기를 빕니다. 소신의 조상이 묻힌 성읍이 폐허가 되고 성문들이 모두 불에 탔다는 소식을 듣고서, 울적한 마음을 가누지 못한 탓입니다" 하고 아뢰었더니, 4 "네가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 하고, 왕께서 또 나에게 물으셨다. 나는 하늘의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고 나서, 5 왕에게 말씀드렸다. "임금님께서 좋으시면, 임금님께서 소신을 좋게 여기시면, 소신의 조상이 묻혀 있는 유다의 그 성읍으로 저를 보내 주셔서, 그 성읍을 다시 세우게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6 그 때에 왕후도 왕 옆에 앉아 있었다. 왕은 "그렇게 다녀오려면 얼마나 걸리겠느냐? 언제쯤 돌아올 수 있겠느냐?" 하고 나에게 물으셨다. 왕이 기꺼이 허락하실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나는 얼마가 걸릴지를 말씀드렸다.

 

"철저하고 사려깊게!"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에서 온 사람들(1)의 이야기를 듣고 난 후부터 마음이 편치 못했습니다. 당시 왕의 술시중을 들던 느헤미야는 고향 땅이 황폐해졌고 동포들이 고난당한다는 소식에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야 하겠다는 마음을 품습니다. 그러나 그는 서두르지 않고 침착하고 철저하게 그리고 심사숙고하여 준비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그는 자기의 귀향이 개인적인 문제, 집안문제인 것처럼 '조상이 묻힌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당시에는 조상의 무덤이 훼파되면 누구에게나 동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 사람들은 철저하고 생각 깊게 일해야 합니다.

 

지혜와 간사함의 경계를 헤아리게 하소서. 그 사이에서 옳음을 선택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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