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마가복음 7:18-23

18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도 아직 깨닫지 못하느냐? 밖에서 사람의 몸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지 못한다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19 밖에서 사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무엇이든지, 사람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뱃속으로 들어가서 뒤로 나가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이런 말씀을 하여 모든 음식은 깨끗하다고 하셨다. 20 또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 그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21 나쁜 생각은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데, 곧 음행과 도둑질과 살인과 22 간음과 탐욕과 악의와 사기와 방탕과 악한 시선과 모독과 교만과 어리석음이다. 23 이런 악한 것이 모두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힌다."

 

"성별된 것을 먹는 것이 아니라 성별된 삶을 살아야"

 

바리새인들이과 율법학자들은 예수님의 일행이 하는 일마다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밥 먹는 것, 씻는 것 하나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비판합니다. 이는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이 그들의 기득권과 권위를 계속해서 위협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미 썩어버린 율법과 전통을 강력히 주장하는 이들에게 예수님께서는 결국 겉으로 드러나는 삶의 모습이 사람의 선함, 행위의 선함을 결정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결국 율법과 전통에 짜 맞추어 무엇을 먹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성별된 것을 먹는 것이 아니라, 성별된 삶을 사는 것이 진정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6년 넘게 생명과 평화를 위해 싸우고 있는 제주 강정마을을 기억합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생명과 평화의 기적을 보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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