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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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8:10-15

10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너희에게는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을 허락해 주셨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에게는 비유로 말하였으니, 그것은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11 "그 비유의 뜻은 이러하다.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12 길가에 떨어진 것들은, 말씀을 듣기는 하였으나, 그 뒤에 악마가 와서, 그들의 마음에서 말씀을 빼앗아 가므로, 믿지 못하고 구원을 받지 못하게 되는 사람들이다. 13 돌짝밭에 떨어진 것들은, 들을 때에는 그 말씀을 기쁘게 받아들이지만, 뿌리가 없으므로 잠시 동안 믿다가, 시련의 때가 오면 떨어져 나가는 사람들이다. 14 가시덤불에 떨어진 것들은, 말씀을 들었으나, 살아가는 동안에 근심과 재물과 인생의 향락에 사로잡혀서, 열매를 맺는 데에 이르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15 그리고 좋은 땅에 떨어진 것들은, 바르고 착한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서, 그것을 굳게 간직하여 견디는 가운데 열매를 맺는 사람들이다."

 

"종교화의 유혹"

 

'씨를 뿌리는 사람의 비유' 해석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설교를 통해 자주 들어서 그 의미를 익히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생각해봅시다. 비유라는 것이 쉽게 설명하기 위한 것인가요, 아니면 더욱 어렵게 만들려고 하는 것인가요? 예수님은 비유를 통해 배움 없는 군중들을 더 잘 이해시키려고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운동이 종교가 되고 가르침이 교리화 되다보니 알기 쉬운 비유는 비밀이 되고 모두를 위한 말씀은 소위 기독교인만을 위한 특수계시의 말씀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생명의 말씀을 자꾸 교리화 종교화시키려는 유혹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일상의 언어 속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말과 행실이 그 자체로 평화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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