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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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너희는 모든 민족에게 이렇게 선포하여라. "전쟁을 준비하여라! 용사들을 무장시켜라. 군인들을 모두 소집하여 진군을 개시하여라! 10 보습을 쳐서 칼을 만들고, 낫을 쳐서 창을 만들어라. 병약한 사람도 용사라고 외치고 나서라. 11 사방의 모든 민족아, 너희는 모두 서둘러 오너라. 이 평원으로 모여라." "주님, 주님의 군대를 보내셔서, 그들을 치십시오!" 12 "민족들아, 출발하여라. 여호사밧 골짜기로 오너라. 내가 거기에 머물면서 사방의 민족들을 모두 심판하겠다. 13 거두어들일 곡식이 다 익었으니, 너희는 낫을 가지고 와서 곡식을 거두어라. 포도주 틀이 가득히 차고 포도주 독마다 술이 넘칠 때까지 포도를 밟듯이, 그들을 짓밟아라. 그들의 죄가 크기 때문이다." 14 판결의 골짜기에 수많은 무리가 모였다. 판결의 골짜기에서 주님께서 심판하실 날이 가까이 왔다. 15 해와 달이 어두워지고, 별들이 빛을 잃는다.

 

"보습을 쳐서 칼을 만들라"

이사야서 2장에는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그러나 여기 요엘서에서는 오히려 그 반대로 보습을 쳐서 칼을 만들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평화가 아니라 전쟁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평화의 하나님이 왜 전쟁을 준비하라고 하실까요? 그것은 우리의 죄악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지 않는 백성들에 대한 선전포고를 하기 위함입니다. 인간의 평화와 전쟁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지만 그보다 근본적으로는 인간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진리를 따라 살면 평화이지만 악을 행하면 전쟁이 있을 뿐입니다.

 

 

전쟁같은 세상 속에 진정한 하나님의 평화가 임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여전히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드는 믿음의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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