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하나님이 그 아이가 우는 소리를 들으셨다. 하늘에서 하나님의 천사가 하갈을 부르며 말하였다. "하갈아, 어찌 된 일이냐? 무서워하지 말아라. 아이가 저기에 누워서 우는 저 소리를 하나님이 들으셨다. 18 아이를 안아 일으키고, 달래어라. 내가 저 아이에게서 큰 민족이 나오게 하겠다." 19 하나님이 하갈의 눈을 밝히시니, 하갈이 샘을 발견하고, 가서, 가죽부대에 물을 담아다가 아이에게 먹였다. 20 그 아이가 자라는 동안에, 하나님이 그 아이와 늘 함께 계시면서 돌보셨다. 그는 광야에 살면서, 활을 쏘는 사람이 되었다.
“돌보시는 하나님”
하갈이 두 번째로 쫓겨나게 됩니다. 내쳐진 것이지요. 이번에는 정말로 정처 없이 광야를 떠돌게 됩니다. 그리고 극한 상황을 맞이하게 되지요. 이 때 하나님께서 등장하십니다. 그리고 하갈과 이스마엘의 울음소리를 들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어서 약속하십니다. 약속은 이것입니다. 너희들을 끝까지 돌보신다는 약속입니다. 하나님은 울음소리를 듣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울고 있고 절망에 빠진 하갈의 눈을 밝히십니다. 이는 하갈에게 생명을 이어갈 수 있는 힘과 분별을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냉정함과 이스마엘을 살려야 한다는 힘도 주신 것입니다. 이는 눈이 밝아진 하갈이 샘을 찾아 가죽부대에 물을 담는 행동에서 볼 수 있습니다. 즉 고비 고비마다 하나님은 하갈의 눈을 밝게 해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돌파구를 찾을 용기를 주실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돌보시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용기를 주시고 우리가 살아나갈 수 있게 돌봐주시는 하나님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에게 용기를 주셔서 힘껏 그 상황을 박차고 나갈 수 있게 해주십시오.
사회적 성화를 위한 기도 :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해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