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조회 수 10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20 그리고 '주인의 종 야곱은 우리 뒤에 옵니다' 하고 말하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하여라." 야곱이 이렇게 지시한 데는, 자기가 미리 여러 차례 보낸 선물들이 그 형 에서의 분노를 서서히 풀어 주고, 마침내 서로 만날 때에는, 형이 자기를 반가이 맞아 주리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21 그래서 야곱은 선물을 실은 떼를 앞세워서 보내고, 자기는 그 날 밤에 장막에서 묵었다.




“죄책감”

잘못은 저지른 사람이라면, 죄책감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이것이 사회적 인간이지요. 그렇지 않으면 정신병으로 치부됩니다. 따라서 보통의 인간들은 죄책감을 가지게 되지요. 야곱은 큰 죄책감으로 평생을 살아갔을 것입니다. 죄책감은 몸이 기억하는 것이라서, 불현 듯 떠오르게 되고 자신을 자책하게 됩니다. 하지만 죄책감을 감면해 주는 사회가 있습니다. 이 사회는 큰 잘못을 저지른 이들에게 죄책감을 심어주는 것보다는 핑계거리 혹은 ‘대의’라는 미명 아래 이들을 두둔하게 됩니다. 이 죄책감을 감면해준 사람들이 역사를 편찬하거나 나라를 다스리게 되면, 문제는 심각해집니다. 왜곡이 정답이 되고, 우화가 사실이 되는 순간들을 목도하게 됩니다. 이것이 죄책감이 없는 사회입니다. 그런 면에서 야곱은 죄책감을 넘어서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죄를 알기 때문입니다. 회개의 시작도 이와 마찬가지인데, 나의 죄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시작입니다. 시작부터 삐걱되는 순간, 회개는 회개가 아니게 됩니다.




나의 죄를 분명히 알고 이를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이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닫는 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회적 성화를 위한 기도 : 고공농성 중인 노동자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