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수) 출애굽기 16:28-30 “쉼도 노동의 대가다.”

by 좋은만남 posted Mar 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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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그 때에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언제까지 나의 명령과 나의 지시를 지키지 않으려느냐? 29 내가 너희에게 안식일을 주었으니, 엿샛날에는 내가 너희에게 양식 이틀치를 준다. 그러니 이렛날에는 아무도 집을 떠나 밖으로 나가서는 안 된다. 너희는 이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30 그리하여 백성이 이렛날에는 안식하였다.




“쉼도 노동의 대가다.”

하나님께서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 5일째를 허하셨습니다. 5일을 일하고 2일이라는 안식을 주신 것이지요. 노동 뒤에 쉼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설명하고도 있지만, 안식이 있어야지만 하나님을 생각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는 사실도 간접적으로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주말문화가 소비문화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도 누리지 못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청년세대입니다. 주말도 저당 잡혀 알바나 인턴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회가 요구하는 스펙을 갖추지 못한 청년들은 주말문화는 생각지도 못합니다. 쉼은 더더욱 사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처럼 쉼은 노동의 당연한 대가입니다. 그래야지만 다시금 노동을 할수 있는 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의 양식을 얻는 것도 주말문화화가 되었습니다. 주말문화가 소멸된 청년들에게 교회가 요구하는 신앙생활을 지키기란 하늘에 별 따기입니다. 당장 내 앞의 생존이 버겁고 이를 이어가는 데에 정신이 팔릴 수밖에 없습니다. 쉼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안식을 범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것입니다. 쉼이 없는 삶은 하나님이 없는 삶이기도 합니다. 이를 어기도록 강요하는 소수의 위정자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있고, 욕심과 맘몬에 사로잡힌 이들입니다.




쉼이 있는 대한민국 사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사회적 성화를 위한 기도 : 2015년,  남북관계가 평화와 상생을 위해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