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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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네가 맨 먼저 거둔 것을 나 주에게 곡식제물로 바칠 때에는, 햇곡식을 불에 볶거나 찧은 것으로 곡식제물을 바쳐야 한다. 15 그 위에 기름과 향을 놓아라. 이것이 곡식제물이다. 16 제사장은 제물을 모두 바치는 정성의 표시로, 곡식과 기름에서 조금 갈라 내어, 향 전부와 함께 불살라야 한다. 이것이 나 주에게 살라 바치는 제사이다."





“번제의 의미”

이스라엘의 제사는 기본적으로 불을 사용합니다. 불이 중요한 이유는 불을 통해 제물이 탈 때 나오는 연기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연기는 하늘로 올라갑니다. 이 연기가 저 높이 계신 하나님께 전달된다, 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제사가 하늘로 연기만 올라간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정성껏 준비한 예물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 ‘맨 먼저 거둔 것’을 강조합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곡식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없으면 절대로 생산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의 길흉화복을 주관하시지만, 자연환경도 주관하십니다. 그렇지 않으면 곡식은 구경도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의 제사는 속죄함도 있지만,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큽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이 제사를 받으십니다.





인간의 오만함으로 하나님의 뜻과 길을 간과하는 신앙인이 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사회적 성화를 위한 기도 : 고공농성 중인 노동자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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