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화) 레위기 10:19-20 “진정한 속죄”

by 좋은만남 posted Apr 0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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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이 말을 듣고, 아론이 모세에게 대답하였다. "보십시오, 오늘 내 아들들이 속죄를 받으려고 주님 앞에 속죄제물과 번제물을 바쳤습니다. 그런데 이런 참혹한 일이 오늘 나에게 닥쳤습니다. 그러니 내가 무슨 염치로, 오늘 그들이 바친 속죄제물을 먹는단 말이오? 내가, 그들이 제물로 바친 고기를 먹으면, 주님께서 정말 좋게 보아 주시리라고 생각합니까?" 20 이 말을 듣고 보니, 모세도 그렇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정한 속죄”

레위기 저자는 계속해서 죄에 대한 문제를 고찰합니다. 이것은 죄이고 저것도 죄이다, 라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계몽할 목적으로 규범을 나열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요한 것이 있다. 죄를 망각하는 것 자체에 대한 경고입니다. 규범과 범죄의 목록을 나열하게 되면, 부작용이 생깁니다. 바로 죄는 없어지고, 벌만 남는다는 사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어떻게 보면 번거로울 수 있겠지만, 이를 벗어나기 위해서 속죄제물을 바칩니다. 나를 대신에서 어떠한 한 생명이 목숨을 버립니다. 이를 통해서 진정한 죄의 의미를 되새김합니다. 그리고 다시 살아남에 감사하지요. 이에 아론은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속죄제물을 먹는 것마저 거부하게 됩니다. 죄 된 나로부터 영원히 구별하는 것이고,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겠다는 의미이지요. 이것이 신 앞에 진정한 속죄입니다. 죄를 반복하지 않고, 과거에 나로 다시 돌아가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진정한 속죄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십시오.




사회적 성화를 위한 기도 : 밀양과 청도송전탑 문제를 위해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