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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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그러나 가난해서 그렇게 많은 것을 바칠 수 없는 사람이, 자기의 죄를 속하려 할 때에는, 그는, 제사장이 흔들어 바칠 속건제물로는 숫양 한 마리를 가져 오고, 곡식제물로 바칠 기름으로 반죽한 고운 밀가루는 십분의 일 에바만 가져 오면 된다. 기름은 마찬가지로 한 록이다. 22 힘이 닿는 대로,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가져다가, 한 마리는 속죄제물로, 다른 한 마리는 번제물로 바치면 된다.




“어느 정도의 성의(誠意)”

한국사람들은 ‘성의(誠意)’를 강조할 때가 있습니다. 사전적 정의는 이렇습니다. “진실되고 정성스러운 뜻”입니다. 그래서 성의표시라고도 하지요. 무슨 일을 할 때나 부탁을 할 때 자연스럽게 뒤에 따라오는 것이 바로 “성의”입니다. 성의 없음은 무례하다, 라고 치부할 때가 많습니다. 이 모든 것이 성의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바로 어떤 일을 행할 때에 진실되고 정성스러운 뜻이 기본입니다. 이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의 미묘함에서 단박에 들어납니다. 숨길 수가 없지요. 성의로부터 시작해서 성의로 끝날 때가 많습니다. 사람의 관계도 성의가 없으면 틀어지기 쉽습니다. 사람과의 관계도 이러할 진대, 하나님과의 나의 관계도 어느 정도의 성의가 필요합니다. 세상에 꽁자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위해서 값없이 준 은혜를 내려주시지만, 성의에 따라서 값싼 은혜로 치부될 때가 많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속죄의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그런데 최소한의 성의가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죄를 뉘우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이 성의는 물질로는 판가름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성의를 보이게 도와주시고, 이를 통해서 나 자신의 신앙이 한 단계 성숙되기를 바랍니다.



사회적 성화를 위한 기도 : 고공농성 중인 노동자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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