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월) 레위기 19:11-13 “이웃과 함께”

by 좋은만남 posted Apr 13,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11 도둑질하지 못한다. 사기하지 못한다. 서로 이웃을 속이지 못한다. 12 나의 이름으로 거짓 맹세를 하여 너희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혀서는 안 된다. 나는 주다. 13 너는 이웃을 억누르거나 이웃의 것을 빼앗아서는 안 된다. 네가 품꾼을 쓰면, 그가 받을 품값을 다음날 아침까지, 밤새 네가 가지고 있어서는 안 된다.





“이웃과 함께”

이웃과 함께하는 것은 내 주변과 상생(相生)을 의미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규칙을 지키거나 이웃을 배려하지 않으면 상생이라는 단어는 무색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 먼저, 도둑질 하지 못한다, 라고 말합니다. 바로 남의 것을 탐하지 못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불로소득이기도 하지만 결국, 누군가를 속여서 부당이득을 취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사기하지 못한다, 라고 말합니다. 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상생에 필수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서로에 대한 믿음입니다. 이것이 없으면, 공동체는 허물어지기 십상이고 내 주변의 이웃은 바로 적으로 돌변하게 됩니다. 이는 결국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는 행위입니다. 신성모독이라는 중대한 범죄이지요. 그런데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불특정 누군가에게 피해를 준다는 생각을 해봅시다. 쉽게 예를 들 수 있는데,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 종이 등이 바로 누군가의 생명을 담보로 얻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자각하지 못한다면, 상생은 꿈도 못 꾸는 일입니다.



이웃과 함께하는 삶은 이웃의 아픔과 피해에 공감하는 삶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십시오.



사회적 성화를 위한 기도 : 아이들의 먹거리가 정치적 도구나 구호가 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