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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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그들에게 버림받은 그 땅은, 오히려 그들이 없는 동안 폐허로 있으면서, 안식을 누릴 것이다. 그 기간에 그들은 내가 명한 법도를 거역한 죄값과 내가 세운 규례를 지키지 않은 죄값을 치를 것이다. 44 비록 그들이 죄값을 치르고 있더라도, 그들이 원수의 땅에 잡혀가 있는 동안에, 나는 절대로 그들을 버리지 않겠다. 미워하지도 않고 멸망시키지도 않겠다. 그래서 그들과 세운 나의 언약을 깨뜨리지 않겠다. 내가 주 그들의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45 그들을 돌보려고, 나는, 내가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낸 그 첫 세대와 맺은 언약을 기억할 것이다.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려고, 뭇 민족이 보는 앞에서 그들을 이끌어 내었다. 나는 주다."




“기억하기”

“기억하기”는 상당히 노력을 요합니다. 왜냐하면 기억은 왜곡되기 마련이고, 점점 사라지거나 망각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기억을 기록하고 기념하는 것은 “기억하기”에서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원래의 의미들이 퇴색되기 때문에 원의미를 되살리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워 보입니다. 그 시대에 맞게 그 기억들을 다시금 적용시키고 가장 유사한 기억과 비교해서 계승해야함이 더 좋은 방향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의 내용처럼 해방의 기억은 공동체를 유지함에 있어서 중요합니다. 이 때문에 공동체가 생겨났기 때문이지요. 특히 이스라엘 공동체에 출애굽의 의미는 남다릅니다. 하나님이 살아서 역사하신 사건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준 사건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너희 민족들을 끝까지 지켜주시겠다라는 언약을 세워준 날이기도 합니다. 한 명의 신앙고백이 될 수도 있지만 이 집단적인 신앙고백은 참 드문 일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 그리고 공동체는 이 날을 기억하기로 작정합니다. 이는 구약성서 그리고 신약성서에 주된 언약으로 자리잡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언약으로 말미암아 포기하지 않습니다.



우리 주변의 사건들을 기억하고 이 기억들이 변질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사회적 성화를 위한 기도 : 위정자들의 억울한 공안몰이로 피해받는 자들이 없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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