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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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구름이 저녁부터 아침까지만 머물러 있을 때도 있었다. 그럴 때에는 아침이 되어 구름이 걷혀 올라가면, 그들은 길을 떠났다. 낮이든지 밤이든지 구름만 걷혀 올라가면, 그들은 길을 떠났다. 22 때로는 이틀이나 한 달이나 또는 몇 달씩 계속하여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물러 있으면, 이스라엘 자손은 그 곳에 진을 친 채 길을 떠나지 않았다. 그들은 구름이 걷혀 올라가야만 길을 떠났다. 23 이렇게 그들은 주님의 지시에 따라 진을 쳤고, 주님의 지시에 따라 길을 떠났다. 그들은, 주님께서 모세를 시켜 분부하신 대로, 주님의 명령을 지켰다.




“하나님이라는 표지판”

하나님은 우리에게 정확한 방향을 제시해 주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의 구름이 이를 증명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름이 언제 걷힐지 그리고 구름이 어느 방향을 가리킬지 좀 잡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이 보기에, 그리고 생각하기에 하나님은 예측 불가능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인간은 어리석게도 하나님을 예측하기 위해서 발버둥 칩니다. 그야말로 발버둥입니다. 발버둥으로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발을 동동 거릴 뿐이지요. 그런데 하나님을 예측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표지판을 항상 제시해주십니다. 신앙인으로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표지판들은 이제 구름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 이웃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웃의 고통을 향해서 구름이 향하고 이웃의 아픔을 향해서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표지판을 바라보고 두려움 없이 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사회적 성화를 위한 기도 : 고공농성 중인 노동자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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