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토) 신명기 11:16-17 “유혹”

by 좋은만남 posted May 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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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당신들은, 유혹을 받고 마음이 변하여, 다른 신들을 섬기거나 그 신들 앞에 엎드려서 절을 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십시오. 17 당신들이 다른 신들을 섬기면, 주님께서는 당신들에게 진노하셔서,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않으실 것이며, 당신들은 밭에서 아무것도 거두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당신들은, 주님께서 주신 기름진 땅에서도 순식간에 망할 것입니다.




“유혹”

유혹은 정말 교묘하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이것이 유혹인지 아닌지 판가름하기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특히 “나”에 대해서 더욱 그렇습니다. 나에 대한 유혹은 쉽게 넘어갑니다. 애초부터 지는 싸움을 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혹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 노력은 신앙적 열심뿐만 아니라 마음노동과 마음수련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이를 통해서 반성하고 조금씩 나아짐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결과를 바라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과정을 보고 그 과정 속에서 신앙의 힘과 신앙의 쓸모를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유혹은 이겨낼 수는 없지만, 지연시키거나 잊게 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유혹 속에서 유혹에 벗어날 수 있는 힘을 주십시오.




사회적 성화를 위한 기도 : 세월호 참사 대한 성역없는 진상조사가 이뤄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