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금) 신명기 34:4-7 “역사의 마무리”

by 좋은만남 posted May 27,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4 그리고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이것은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그들의 자손에게 주겠다고 약속한 땅이다. 내가 너에게 이 땅을 보여 주기는 하지만, 네가 그리로 들어가지는 못한다." 5 주님의 종 모세는, 주님의 말씀대로 모압 땅에서 죽어서, 6 모압 땅 벳브올 맞은쪽에 있는 골짜기에 묻혔는데, 오늘날까지 그 무덤이 어디에 있는지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7 모세가 죽을 때에 나이가 백스무 살이었으나, 그의 눈은 빛을 잃지 않았고, 기력은 정정하였다. 



“역사의 마무리”

하나님은 모세가 죽음의 순간을 앞에 두고서 이루지 못한 꿈, 들어가지 못할 가나안 땅을 바라보게 하십니다. 일생을 달려온 목표이지만 결국 이루지 못하고 손을 내밀면 닿을 듯한 곳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어찌 보면 하나님이 참 잔인하시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니면 약올리시는 건가요. 그동안의 노고를 봐서라도 그 땅을 디디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만약 모세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못했다면 화를 냈을 지도 모릅니다. 인생은 당장 자기에게 닥친 일 이상을 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시간은 영원합니다. '지금 내가' 다 이루지 못하였다 해도 결국 하나님은 이루십니다. 개인만을 생각하는 사람은 결코 역사를 보지 못합니다. 물론 역사 한 가운데서 일하시는 하나님도 신뢰하지 못합니다. 역사를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보십시오.




마무리와 끝을 제대로 그리고 겸허이 받아 드릴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사회적 성화를 위한 기도 : 위정자들의 억울한 공안몰이로 피해받는 자들이 없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