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화) 사사기 18:15-20 “잘못된 신앙”

by 좋은만남 posted Jun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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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그런 다음에 그 다섯 사람은 젊은 레위 사람이 사는 집 곧 미가의 집으로 들어가서, 그에게 안부를 물었다. 16 단 자손 육백 명이 무기를 들고 문 어귀를 지키고 있었다. 17 그 땅을 탐지하러 갔던 다섯 사람이 그리로 들어가서 은을 입힌 목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든 우상을 챙기는 동안, 제사장은 무기를 지닌 육백 명과 함께 문 어귀에 서 있었다. 18 미가의 집에 들어간 다섯 사람이 은을 입힌 목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든 신상을 가지고 나올 때에, 제사장이 그들에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다. 19 그들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조용히 하십시오. 아무 말 말고 우리를 따라 나서십시오. 우리의 어른과 제사장이 되어 주십시오. 이 집에서 한 가정의 제사장이 되는 것보다야 이스라엘의 한 지파와 한 가문의 제사장이 되는 것이 더 낫지 않겠습니까?" 20 제사장은 그 제안이 마음에 들어, 에봇과 드라빔과 은을 입힌 목상을 받아들고, 그 무리들 가운데로 들어갔다.




“잘못된 신앙”

미가의 개인제단의 제사장이었던 레위인이 이제 새로운 제안을 받습니다. 단 지파의 제사장이 돼 달라는 제안입니다. 한 가족의 제사장에 지나지 않던 이가 한 지파의 어른이 되고 제사장이 돼달라는 제안을 받자 기뻐하며 즐겨 따라나섰습니다. 사실 그의 제사장 생활은 출발부터 문제가 있었습니다. 일년에 은돈 열 냥과 옥가지, 먹거리를 주겠다는 요구에 제사장으로 나섰기 때문입니다(7:10). 그에게 있어서 자신이 섬겨야 할 제단이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가하는 물음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조건과 외양, 규모에 따라 움직이는 제사장의 삶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합니다. 결국 단 지파에는 우상숭배의 추악한 풍속이 팽배해졌습니다. 물질에 따라 움직이는 잘못된 신앙을 가진 사람 하나가 빚은 결과는 실로 엄청난 것입니다.





잘못된 신앙을 잘 바라보면서, 삶의 변화가 가능한 신앙인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회적 성화를 위한 기도 : 노후화된 원전이 폐쇄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