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람들이 나를 보고 "주님의 집으로 올라가자" 할 때에 나는 기뻤다. 2 예루살렘아, 우리의 발이 네 성문 안에 들어서 있다. 3 예루살렘아, 너는 모든 것이 치밀하게 갖추어진 성읍처럼, 잘도 세워졌구나. 4 모든 지파들, 주님의 지파들이,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려고 이스라엘의 전례에 따라 그리로 올라가는구나. 5 거기에 다스리는 보좌가 놓여 있으니, 다윗 가문의 보좌로구나. 6 예루살렘에 평화가 깃들도록 기도하여라. "예루살렘아, 너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평화가 있기를, 7 네 성벽 안에 평화가 깃들기를, 네 궁궐 안에 평화가 깃들기를 빈다" 하여라. 8 내 친척과 이웃에게도 "평화가 너에게 깃들기를 빈다" 하고 축복하겠다. 9 주 우리 하나님의 집에 복이 깃들기를 빈다.
"평화가 깃들기를!"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사람은 반드시 평화를 기원해야 합니다. 전쟁을 하던 이도 주님께 나아갈 때는 무기를 내려놓고 평화를 구해야 합니다. 멱살 잡고 싸우던 이들도 주님 앞으로 나아갈 때에는 서로의 평화를 축복해야 합니다. 그 마음에 모든 이들의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나아갈 때 비로소 그 발걸음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발걸음이 되는 것입니다. 교회를 향해 나아가는 발걸음은 평화를 구하는 발걸음이 되어야 합니다. 예배를 준비하면서 우리는 우리의 죄악, 특히 미움에 사로잡혀 분쟁하고 대결하던 마음을 회개해야 합니다. 예배를 마칠 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막힌 담을 헐고 평화를 추구하는 화해의 전도자가 되었음을 깨달아 알아야 합니다. 예배는 평화입니다. 평화가 없다면 그것은 참예배가 아닙니다.
평화를 만들어 나가게 하소서. 참 평화하게 하소서.
사회적 성화를 위한 기도 : 노후화된 원전이 폐쇄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