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그 날이 오면, 야곱의 영화가 시들고, 건강하던 몸이 야윌 것이다. 5 그들은 곡식을 거두고 난 텅 빈 들처럼 될 것이다. 곡식을 거두는 자가 곡식을 다 거두어 버린 그 들판, 사람들이 이삭마저 다 줍고 내버린 그 들판, 이삭을 다 줍고 난 르바임 들판처럼 될 것이다. 6 그들은 열매를 따고 난 올리브 나무처럼 될 것이다. 마치 올리브 나무를 흔들 때에, 가장 높은 가지에 있는 두세 개의 열매나, 무성한 나무의 가장 먼 가지에 남은 네다섯 개의 열매와 같이 될 것이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7 "그 날이 오면, 사람들은 자기들을 지으신 분에게 눈길을 돌리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을 바라볼 것이다. 8 자기들의 손으로 만든 제단들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자기들의 손가락으로 만든 아세라 상들과 태양 신상은 생각도 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경고”
이사야의 입술을 통해 하나님은 경고하십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고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삶을 살지 않는 사람들은 마지막 날에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심판의 결과는 영화가 시들고 건강을 잃으며, 텅 빈 들판 같이 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사라지고 풍요로움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제서야 사람들은 우상숭배의 풍습을 버리고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에게로 눈을 돌리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을 바라보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모든 것을 잃고 난 후에야 비로소 하나님을 보게 된다면 그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겠습니까. 물론 그 때에라도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은 다행한 일입니다만 하나님을 이미 믿고 자녀로 인정받은 사람은 그런 심판의 날을 피해야 할 것입니다. 심판 날이 되기 전에 하나님을 만나고 눈을 돌리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진정한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사회적 성화를 위한 기도 : 이 땅의 비정규직이 없는 세상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