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수) 예레미야 15:5-9 "그럼에도 사랑해주십니다"

by 좋은만남 posted Mar 02,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5 "예루살렘아, 누가 너를 불쌍히 여기겠느냐? 누가 너를 생각하여 위로의 눈물을 흘리며, 누가 네 안부라도 물으려고 들러 보겠느냐? 6 네가 바로 나를 버린 자다. 나 주의 말이다. 너는 늘 나에게 등을 돌리고 떠나갔다. 나는 이제 너를 불쌍히 여기기에도 지쳤다. 너를 멸망시키려고 내가 손을 들었다." 7 "내가 이 땅의 모든 성문 앞에서, 내 백성들을 키질하여 흩어 버리겠다. 모두들 자식을 잃고 망할 것이다. 그들이 그릇된 길에서 돌이키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다. 8 내가 이 백성 가운데서 과부를 바닷가의 모래보다도 더 많게 하겠다. 내가 대낮에 침략군을 끌어들여 갑자기 그들을 치게 하고, 젊은이들과 그들의 어머니들을 치게 하고, 모두들 놀라고 두려워하며 떨게 하겠다. 9 아들을 일곱이나 둔 여인도 아들을 잃고 기절할 것이다. 그 여인에게 대낮은 이미 칠흑 같은 밤이다. 그 여인은 비천한 신세가 될 것이다. 살아 남은 자식들은, 원수들이 보는 앞에서 칼에 맞아 죽게 하겠다. 나 주의 말이다."





 "그럼에도 사랑해주십니다"

이 예언의 말씀은 주전 579년 유다왕 여호야긴이 항복하기 직전의 시대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신학자들은 설명합니다. 그때 이미 유다는 황폐해졌고 예루살렘도 파괴의 위험 앞에 노출되었었습니다. 대낮에 적군들에게 잡힌 사내아이들은 쳐죽임을 당했고 여자들은 점점 더 많이 과부가 되어갔습니다. 하나님이 등을 돌리시면 참으로 무섭고도 두렵습니다. 그 심판은 차마 견디기 어렵고 엄중합니다. 우리는 인간이기에 의도하지 않는 경우에도 죄를 짓고 허물을 만듭니다. 우리 모습 그대로는 결코 용서되거나 용납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기꺼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고 그 앞에 나아갈 수 있는 것은 전적으로 변하지 않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 때문입니다. 우리가 믿고 따르는 분은 사랑 그 자체이신 분이심을 기억하고 감사하십시오.




하나님 달콤한 말에 속지 않게 하시고, 진실한 하나님의 뜻을 구하게 하소서. 




사회적 성화를 위한 기도 : 위안부 할머니들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