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부갓네살 왕이 금으로 신상을 만들어서, 바빌론 지방의 두라 평지에 세웠는데, 그 신상은 높이가 예순 자, 너비가 여섯 자였다. 2 느부갓네살 왕이 전령들을 보내서, 지방장관들과 대신들과 총독들과 고문관들과 재무관들과 판사들과 법률가들과 지방 모든 관리들을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신상의 제막식에 참석하게 하였다. 3 그래서 지방장관들과 대신들과 총독들과 고문관들과 재무관들과 판사들과 법률가들과 지방 모든 관리들이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신상의 제막식에 모여서,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그 신상 앞에 섰다.
느부갓네살 왕은 거의 200미터나 되는 높이의 신상을 만들어 세우고 신상의 제막식을 성대하게 열었습니다. 그 제막식에는 당대의 내로라하는 고관대작과 명망가들과 공무원들이 초대되었고 그 신상 앞에 머리를 숙이고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야 말로 나는 새도 떨어뜨리는 권세가 그 앞에 무릎을 꿇을 정도이니 그 위세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머리를 숙인 대상은 사람이 손으로 만든 조형물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저 우상 덩어리일 뿐입니다. 그 기술을 대단하다 칭찬할 수는 있겠지만 그것을 신으로 모시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오늘날도 여전히 권력, 권세, 기술 앞에서 머리를 숙일 것을 강요하는 일이 있습니다만 우리가 복종할 것은 오직 하나님(의 뜻)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 세속의 권력과 과학기술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만 충성을 바치겠습니다.
† 권세와 권력을 좇는 것이 아니라 백성을 귀하게 섬기는 정치인을 뽑도록 도와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