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그리고 땅 속 티끌 가운데서 잠자는 사람 가운데서도, 많은 사람이 깨어날 것이다. 그들 가운데서, 어떤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며, 또 어떤 사람은 수치와 함께 영원히 모욕을 받을 것이다. 3 지혜 있는 사람은 하늘의 밝은 빛처럼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길로 인도한 사람은 별처럼 영원히 빛날 것이다.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들에 대한 계시를 담은 본문입니다. 12장에는 책에 기록된 사람은 어려움을 피할 것이며 죽은 자들이 깨어나서 영원한 생명 혹은 모욕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본래 유대교에는 부활에 관한 신앙이 없었지만 후에 포로로 끌려가서 다양한 나라들의 종교문화를 접하고 또 유일신이신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이 고난을 당하는 상황에 처하자 이에 대한 응답으로 부활신앙을 받아들이게 된 것입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죽은 다음에 벌어질 일이 아니라 지금 여기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살아서의 행적은 역사를 통해 심판 받습니다. 악행을 저지른 사람은 죽어서도 여전히 욕을 먹지만 선행을 한 사람은 영원한 칭송을 받습니다. 불확실한 미래가 아니라 지금의 삶이 우리 신앙의 일차적 목표가 되어야 함은 당연합니다. 현세의 삶이 부활 이후의 삶과 연결돼 있습니다.
† 사후세계에만 집착할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지금 여기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교회들이 많아지게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