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수) 요엘 1:13-15

by 좋은만남 posted Apr 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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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제사장들아, 굵은 베 옷을 입고 슬피 울어라. 제단 앞에서 섬기는 자들아, 통곡하여라.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들아, 굵은 베 옷을 입고 성전으로 가서, 밤을 새워 통곡하여라. 너희가 날마다 아침 저녁으로 하나님의 성전에 바칠 곡식제물과 부어 드릴 제물이 떨어졌다. 14 거룩한 금식을 선포하고, 성회를 열어라. 장로들과 유다 땅에 사는 모든 백성을 불러 주 너희 하나님의 성전에 모으고, 주님께 부르짖어라. 15 슬프다, 그 날이여! 주님께서 심판하실 날이 다가왔다. 전능하신 분께서 보내신 바로 그 파멸의 날이 다가왔다. 


예언자 요엘의 시대에는 극도의 흉년과 메뚜기 떼의 습격이 심각해 생존의 위기를 겪었습니다. 사람들의 삶에는 기쁨이 없었고 모든 생명이 다 고통 가운데 울부짖었다고 합니다. 이런 때에 요엘은 거룩한 금식을 선포하고 성회를 열어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을 요구합니다. 

우리도 살면서 참으로 많은 위기의 순간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것은 천재지변일 수도 있고 사람이 만들어낸 인재일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무엇보다도 하나님께 의지하여 도우심을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한다는 것은 우리 자신의 죄과가 무엇인지를 되돌아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우리의 교만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기도가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수는 없다 하더라도 최소한 우리 자신, 인간의 교만함과 실수를 되돌아보며 반성하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 우리가 어려움을 겪을 때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여 주십시오.

† 오늘은 국회의원 선거일입니다. 하늘을 두려워하고 백성을 섬기는 사람을 뽑게 인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