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목) 아모스 1:11-12

by 좋은만남 posted Apr 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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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나 주가 선고한다. 에돔이 지은 서너 가지 죄를, 내가 용서하지 않겠다. 그들이 칼을 들고서 제 형제를 뒤쫓으며, 형제 사이의 정마저 끊고서, 늘 화를 내며, 끊임없이 분노를 품고 있기 때문이다. 12 그러므로 내가 데만에 불을 보내겠다. 그 불이 보스라의 요새들을 삼킬 것이다.”

드고아의 목자인 아모스에게 하나님의 영이 내려 에언자로 부르십니다. 아모스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팔레스틴 지역의 여러 나라들에게 심판의 예언을 선포합니다. 아모스는 형제의 정을 끊고 칼을 들고 형제를 뒤쫓으면서 화와 분노를 품었다고 에돔의 죄를 고발합니다. 이스라엘과 에돔은 야곱과 에서 형제를 조상으로 합니다.
아모스의 이 고발은 어디에서 많이 본 익숙한 모습입니다. 바로 한반도 남과 북이 벌이고 있는 다툼과 대결, 증오와 도발을 떠올리게 합니다. 한 형제임에도 불구하고 남과 북은 서로를 향해 총부리를 겨누면서 끊임 없이 증오심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그 끝은 무엇일까요? 아모스는 불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불은 전쟁의 포하일 수도 있습니다. 이 민족이 화해하지 않고 증오심만 키운다면 결국엔 불구덩이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이제라도 화해하고 용서해야 합니다.

† 남과 북이 대결하고 있는 이 분단의 죄를 어서 속히 씻고 화해하게 도와주십시오.
† 남북 대결로 이익을 얻으려고 분단을 고착화시키는 세력들을 심판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