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목) 마태복음 14:15-18

by 좋은만남 posted May 0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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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저녁때가 되니, 제자들이 예수께 다가와서 말하였다. “여기는 빈 들이고, 날도 이미 저물었습니다. 그러니 무리를 헤쳐 보내어, 제각기 먹을 것을 사먹게, 마을로 보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6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들이 물러갈 필요 없다.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17 제자들이 예수께 말하였다. “우리에게 있는 것이라고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습니다.” 18 이 때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것들을 이리로 가져 오너라.” 


예수님의 가르침이 끝나고 흩어져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날은 저물고 사람들은 허기졌습니다. 이를 걱정한 제자들은 사람들을 흩어지게 하여 알아서 먹을 것을 구하게 하자고 제안합니다만 예수님은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보잘 것 없는 다섯 개의 빵과 두 마리 물고기를 가져오라고 하십니다.

세상에는 가난한 이웃, 배고픈 형제 자매들이 많습니다. 옛말에 가난한 나랏님도 구제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가난과 기아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예수님은 해법을 제시하십니다. '너희가 주어라!' 가난과 기아를 완전히 해결할 수는 없지만 그 엄청난 일의 시작은 바로 우리가 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것이 비록 다섯 개의 빵과 두 마리 생선처럼 보잘 것 없는 것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나누고 내어놓을 때 세상은 풍요로워지고 이웃은 배고픔을 면하게 됩니다. 우리 자신에게 그런 힘이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 가난한 우리의 이웃에게 작은 것이나마 기꺼이 나눔으로 예수님의 기적에 동참하겠습니다.

† 가난한 이웃을 짐으로 여길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나누는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