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목) 마가복음 7:25-28

by 좋은만남 posted May 0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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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악한 귀신 들린 딸을 둔 여자가 곧바로 예수의 소문을 듣고 와서, 그의 발 앞에 엎드렸다. 26 그 여자는 그리스 사람으로서, 시로페니키아 출생인데, 자기 딸에게서 귀신을 쫓아내 달라고 예수께 간청하였다. 27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자녀들을 먼저 배불리 먹여야 한다. 자녀들이 먹을 빵을 집어서 개들에게 던져 주는 것은 옳지 않다.” 28 그러나 그 여자가 예수께 말하였다. “주님, 그러나 상 아래에 있는 개들도 자녀들이 흘리는 부스러기는 얻어먹습니다.” 


예수님은 두로 지방에 가셔서 한 집에 들어가 조용히 계시고자 하였으나 사람들이 어떻게 알고 찾아왔습니다. 시로페니키아 출신의 한 여인이 귀신 들린 딸을 살려달라고 예수님께 나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뜻밖에 이 이방여인을 '개'라며 모욕하였습니다. 그러나 여인은 스스로 개임을 인정하면서 자비를 구하였고 예수님은 그 여인의 소원을 들어주셨습니다.

만약 우리가 누군가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듣게 된다면 어떨까요? 화가 나고 분해서 잠도 자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우리가 그리 대단한 존재도 아니면서 높임 받고 싶어 하고 타인에게 하대 받는 것에 분노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세상의 분쟁은 높임 받으려는 목적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권력을 잡고 인기를 얻고 재물을 축적하여 대접 받는 사람이 되는 것이 목표인 세상에서 낮아지는 삶은 손해 보는 것 같이 느껴지겠지만 결국 구원에 이르는 길입니다.


† 말로만이 아니라 낮아지고 비워내는 삶을 살겠습니다. 겸손하게 살겠습니다. 

† 낮아지는 자가 존경 받고, 높아지려는 자가 섬기게 되는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보여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