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그 때에 누가 너희에게 ‘보아라, 그리스도가 여기에 있다. 보아라, 그리스도가 저기에 있다’ 하더라도, 믿지 말아라. 22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예언자들이 일어나, 표징들과 기적들을 행하여 보여서, 할 수만 있으면 선택 받은 사람들을 홀리려 할 것이다. 23 그러므로 너희는 조심하여라. 내가 이 모든 일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여 둔다.”
예수님은 말세, 즉 세상의 혼란기가 올 것임을 예언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주의를 주십니다. 그때에는 자칭 그리스도, 즉 거짓 그리스도(구원자)가 나타나서 활개를 칠 것이고 그런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어서 사방에서 그리스도가 출몰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마치 오늘날을 두고 하신 말씀 같습니다. 이런저런 이단과 사이비가 등장하고 자기가 재림예수라며 설치고 다니며 교회를 격동하고 도전합니다. 어쩌면 이런 현상은 우리 자신이 만들어낸 것일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뭔가 눈에 확실하게 보이고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을 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만났다, 예수님을 만났다, 잠시 죽어서 천국에 가보았다’, 방언을 하고 특이한 체험을 한 것을 부러워하고 솔깃합니다. 여기에 혹은 저기에 그리스도가 있다면 혹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분이 아닙니다. 분명히 보이는 것은 오히려 가짜일 경우가 많습니다.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 보이는 것들로 우리를 유혹하는 가짜 신앙에 빠지지 않고 오직 예수님 가르침만 확신하겠습니다.
† 마음 약한 사람들을 유혹하는 가짜 믿음이 판치는 이 세상에 하나님의 정의를 보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