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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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는 이 불의한 재판관이 하는 말을 귀담아 들어라. 7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밤낮으로 부르짖는, 택하신 백성의 권리를 찾아주시지 않으시고, 모른 체하고 오래 그들을 내버려 두시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얼른 그들의 권리를 찾아 주실 것이다.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 볼 수 있겠느냐?”


예수님은 재판관을 지겹도록 찾아다니면서 자신의 한을 풀어달라고 요구하는 과부의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결국 이 과부의 집요함에 불의한 재판관도 두 손을 들고 그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하물며 자신의 백성의 요구를 하나님이 외면하시겠느냐는 물음도 던지십니다.

우리는 이 악한 세상을 보면서 좌절하고 절망합니다. 아무리 외치고 아무리 돌을 던지고 아무리 투표를 해도 달라지는 것이 없다는 한탄하면서 결국은 지쳐 포기합니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지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우리의 요구를 더욱 큰 소리로 외치고 싸운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합니다. 갈라디아서 6장 9절은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하지 맙시다. 지쳐서 넘어지지 아니하면, 때가 이를 때에 거두게 될 것입니다'라고 권면합니다. 의의 최후 승리를 믿고 오늘도 힘을 내서 목소리를 크게 내봅시다.


† 도무지 세상은 변하지 않고 악한 자들은 승승장구하지만 약자들은 압박으로 신음합니다. 절망이 포기하라고 유혹하지만 그래도 하나님의 정의와 의의 최후승리를 의심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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