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화) 요한복음 3:5-9

by 좋은만남 posted May 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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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6 육에서 난 것은 육이요, 영에서 난 것은 영이다. 7 너희가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내가 말한 것을, 너는 이상히 여기지 말아라. 8 바람은 불고 싶은 대로 분다. 너는 그 소리는 듣지만,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는 모른다. 성령으로 태어난 사람은 다 이와 같다.” 9 니고데모가 예수께 물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니고데모라고 하는 유대인의 공무원이자 바리새인이 예수님께 찾아와서 예수님을 선생(랍비)이라고 부르며 대화를 합니다. 예수님이 그에게 '다시 태어나지(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말씀하시자 니고데모는 '어떻게 늙었는데 다시 태어날 수 있느냐'고 묻습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은 '물과 성령으로 나야 한다'고 다시 말씀하십니다.

다시 태어나라는 말씀을 니고데모가 문자적으로 받은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는 '사람이 늙고 나이 먹어 자기의 방식으로 굳어져 있는데 이제 와서 어떻게 변할 수가 있겠는가'하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사람은 나이를 먹으며 더욱 자신을 확신하고 고집스러워지며 현재에 머물고자 하는 성향이 강해집니다. 즉 보수적으로 바뀝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럼에도 하나님의 능력(물과 성령)으로 변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단언하십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 삶의 일상성에 젖고 자기발견에 나태할 때 우리는 굳어지고 늙어가게 되나 봅니다. 우리는 육체적 나이가 아니라 신앙의 나이로 젊게 살기 원합니다. 성령의 능력을 부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