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목) 사도행전 9:26-29

by 좋은만남 posted May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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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사울이 예루살렘에 이르러서, 거기에 있는 제자들과 어울리려고 하였으나, 그들은 사울이 제자라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어서, 모두들 그를 두려워하였다. 27 그러나 바나바는 사울을 맞아들여, 사도들에게로 데려가서, 사울이 길에서 주님을 본 일과,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사울이 다마스쿠스에서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한 일을, 그들에게 이야기해 주었다. 28 그래서 사울은 제자들과 함께 지내면서, 예루살렘을 자유로 드나들며 주님의 이름으로 담대하게 말하였고, 29 그리스 말을 하는 유대 사람들과 말을 하고, 토론을 하기도 하였다.


다들 잘 아시다시피 사도 바울은 예수 믿는 신자들을 핍박하는 사람이었습니다만 예수 체험을 한 후에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고 예수 옹호자,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사실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바울을 경계하였고 믿어주지 않았으며 심지어는 두려워하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런 바울을 예루살렘의 신자들에게 소개하고 변론해주며 진실을 알려준 사람이 바로 바나바였습니다. 바나바는 오해를 풀고 사람들 사이에 평화를 만들고 화해하게 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사회에서 혹은 교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사람입니까? 오해를 풀고 사람들 사이를 이어주는 역할을 합니까, 아니면 오해를 만들고 사람들을 갈등하게 만듭니까? 평화를 만들과 화해하게 만드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그런 사람들로 인해 이 세상은 살만한 세상이 됩니다. 우리 사는 세상은 더 많은 평화일꾼을 필요로 하며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부르십니다.


† 사람들이 분쟁과 대결, 오해와 반목으로 상처 받고 아파하며 이를 보시는 하나님 역시 가슴 아파 하십니다. 평화를 만드는 사역을 위해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께 응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