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월) 사도행전 21:12-14

by 좋은만남 posted Jun 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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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이 말을 듣고, 그 곳 사람들과 함께 우리는, 바울에게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 말라고 간곡히 만류하였다. 13 그 때에 바울이 대답하였다. "왜들 이렇게 울면서, 내 마음을 아프게 하십니까?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해서, 예루살렘에서 결박을 당할 것뿐만 아니라, 죽을 것까지도 각오하고 있습니다." 14 바울이 우리의 만류를 받아들이지 않으므로, 우리는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빕니다" 하고는 더 말하지 않았다.


바울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려고 여행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바울을 만나는 사람마다 바울의 예루살렘 행을 만류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소요에 휘말리고 그의 생사를 결정하는 사건을 당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오히려 만류하는 제자들을 위로하면서 주 에수의 이름을 위해서 결박당하거나 죽는 것 까지도 각오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런 바울을 본 제자들은 그저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빈다고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바울은 다마스쿠스로 가는 길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의 인생이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예수께 사로잡힌 그는 죽음조차 두렵지 않고 오직 복음과 진리를 전하는 일에만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무엇을 위해 우리의 모든 것을 바치고 있습니까? 생계와 부귀, 성공을 위해서만 달려가고 있는 삶은 아닐까요? 우리도 복된 소식과 함께 나누는 삶을 위해 우리의 삶을, 삶의 작은 부분을 바칠 수는 없을까요?


† 우리도 그저 몸뚱아리만 유지하는 삶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의미 있는 일,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예수의 길을 걸을 수 있는 용기를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