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목) 고린도후서 12:7(하)-10

by 좋은만남 posted Jun 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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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하) 그것으로 나를 치셔서 나로 하여금 교만해지지 못하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8 나는 이것을 내게서 떠나게 해 달라고, 주님께 세 번이나 간청하였습니다. 9 그러나 주님께서는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내 능력은 약한 데서 완전하게 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무르게 하기 위하여 나는 더욱더 기쁜 마음으로 내 약점들을 자랑하려고 합니다. 10 그러므로 나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병약함과 모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란을 겪는 것을 기뻐합니다. 내가 약할 그 때에, 오히려 내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을 괴롭힌 것 중 하나는 사도라는 직함에 대한 공격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생전에 만나 본 적도 없는 바울이 사도라는 호칭을 자신에게 쓰는 것에 대한 공격이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겪은 고난과 체험으로 사도권을 주장하였습니다. 또 한 가지는 '몸에 가시'입니다. 후대의 학자들은 그것이 육체적 정신적 질병이나 나쁜 습관, 혹은 동성애라고도 추측을 합니다만 알 수는 없습니다. 단지 그것이 바울의 사역에 매우 큰 걸림돌이 되었다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 약함으로 인해 오히려 감사하고 그것이 스스로를 강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고백합니다.

바울 같이 어려움 가운데서도 낙천적인 성격을 갖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만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믿음이 있을 때 가능합니다. 태생적인 한계로 한탄만 하는 것과 하나님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다는 믿음을 갖는 것은 천지차이일 것입니다. 믿음으로 약함을 강함으로 바꾸십시오.


† 그동안 우리의 약함과 부족함, 없음을 한탄하면서 살아온 것이 아닌가 반성해 봅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를 때 우리의 약함이 오히려 우리를 강하게 한다는 것을 기억하고 힘을 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