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토) 갈라디아서 5:2-5

by 좋은만남 posted Jun 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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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 바울이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여러분이 할례를 받으면, 그리스도는 여러분에게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3 내가 할례를 받는 모든 사람에게 다시 증언합니다. 그런 사람은 율법 전체를 이행해야 할 의무를 지닙니다. 4 율법으로 의롭게 되려고 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져 나간 사람입니다. 5 그러나 우리는 성령을 힘입어서, 믿음으로 의롭다고 하심을 받을 소망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고 인간에게 무한한 자유와 책임을 위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첫 인간 아담에게 죄를 지을 자유까지도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자유를 얻기 위함이지 종의 굴레를 쓰기 위함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에 맞지도 않는 자신들의 규율을 만들어 선택을 강요하고 차별을 조장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할례입니다. 유대인 남자는 모두 할례(포경)를 받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 고통을 견뎌야만 비로소 유대인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길은 종교적인 규율과 규율을 지키기 위한 마지못한 행위로 따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잘못된 것들에 대해 반대하고 저항하고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자유와 평등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유대교의 규율과 의무가 예수를 믿는 우리들에게도 여전히 요구되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생명을 존중하며 자유로운 예수님의 영혼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 종교적 규율과 의무를 요구하고 그것을 지키는 것을 신앙이라고 착각하는 신자들이 많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존재를 인정하시고 자유를 존중하신 분이심을 믿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