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화) 빌립보서 2:12-15

by 좋은만남 posted Jun 25,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2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이 언제나 순종한 것처럼, 내가 함께 있을 때뿐만 아니라, 지금과 같이 내가 없을 때에도 더욱 더 순종하여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자기의 구원을 이루어 나가십시오. 13 하나님은 여러분 안에서 활동하셔서, 여러분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릴 것을 염원하게 하시고 실천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14 무슨 일이든지, 불평과 시비를 하지 말고 하십시오. 15 그리하여 여러분은, 흠이 없고 순결해져서, 구부러지고 뒤틀린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없는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면 여러분은 이 세상에서 별과 같이 빛날 것입니다. 


빌립보는 로마의 퇴역군인들이 주로 이주해 살던 식민 도시로 출신과 종교가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였습니다. 바울은 감옥에 갇혔을 때에 이 편지글을 써서 빌립보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울은 편지를 통해 자신의 처지를 알리고 또한 보내준 선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교회 안에 나타난 유대교적 기독교 바탕의 거짓교사에 대한 비난을 담았습니다.

12절에서 바울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자기의 구원을 이루어 나가라'고 권면합니다. 우리가 얻은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인데 왜 '구원을 이루어 나가라'고 했을까요? 걷잡을 수 없는 죄를 지은 우리에게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은 물론 은혜입니다만 공짜로, 저절로 얻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그 구원을 이루어 나가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이자 사명입니다.


† 우리에게 구원의 은혜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받은 은혜에 머물러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구원을 이루고 성취하도록 보다 노력하고 실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