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우리의 형제요,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일꾼인 디모데를 여러분에게로 보냈습니다. 그것은, 그가 여러분을 굳건하게 하고, 여러분의 믿음을 격려하여, 3 아무도 이러한 온갖 환난 가운데서 흔들리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아는 대로, 우리는 이런 환난을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4 우리가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에, 장차 우리가 환난을 당하게 되리라는 것을 여러분에게 미리 말하였는데, 과연 그렇게 되었고, 여러분은 그것을 알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는 신약성서 중에 가장 먼저 기록된 것으로 주후 50년경에 쓰여졌습니다. 마케도냐의 가장 중요한 항구도시 데살로니가에 세워진 데살로니가교회는 바울과 실루아노의 전도를 통하여 생겨났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오래 머물지 못하였고 나중에 다시 방문하고자 하였으나 그것도 여의치 않아 박해를 잘 견디며 건강한 교회로 남아있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디모데를 보냈고 디모데는 좋은 소식을 가져 왓습니다. 이에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에 이 편지를 썼습니다.
건강한 교회는 박해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바른 신앙인은 '좋은 게 좋은 거'라면서 사는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미움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한국교회는 건강하고 바른 신앙 때문이 아니라 이기적이고 배타적인 모습 때문에 손가락질을 당합니다. 교회가 교회다운 모습을 회복하기를 기도합니다.
† 교회가 하나님 나라를 위한 싸움으로 박해를 받아야 함에도 집단이기주의, 배타주의, 이웃에 대한 배려 없음으로 비난 받는 이 시대에 우리교회가 바로 서게 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