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토) 데살로니가후서 1:4-7상

by 좋은만남 posted Jun 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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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러므로 우리는 온갖 박해와 환난 가운데서도 여러분이 간직한 그 인내와 믿음을 두고서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여러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5    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이니,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사람이 되게 하시려고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은 참으로 그 나라를 위하여 고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6 하나님은 공의를 베푸십니다. 여러분을 괴롭히는 자들에게는 괴로움으로 갚아주시고, 7 괴로움을 받는 여러분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아주십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에 닥친 위기, 주의 날이 이미 이르렀다는 생각에 동요되어 더 이상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람들이 나타나는 현실을 보고 이 편지를 썼습니다. 이 교회는 박해와 탄압을 잘 견뎌 내었지만 이런 신학적 문제에 마주치게 된 것입니다. 바울은 장차 닥칠 징벌을 말하며 용기를 내라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것은 이 세상에 공의가 없기 때문입니다. 가진 자, 권력자들이 진리를 호도하며 권력으로 군림합니다. 여기에 정의는 없고 힘의 논리만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인간의 이런 차별적이고 얄팍하게 포장된 진실 따위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불변의 진리이자 생명의 가치, 공의를 수호합니다. 이에 대한 확신이 우리 신앙의 시작이자 끝입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고 결국 그 공의를 성취하신다는 믿음이 있을 때 우리는 두려움 없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 인간의 탐욕을 따르고 또 합리화하는 세속의 정의가 아니라 모든 생명을 사랑하고 존중하시며 지키시는 하나님의 정의가 우리 사는 이 세상에 충만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