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월) 디모데전서 4:1-5

by 좋은만남 posted Jul 09,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 성령께서 환히 말씀하십니다. 마지막 때에, 어떤 사람들은 믿음에서 떠나, 속이는 영과 악마의 교훈을 따를 것입니다. 2 그러한 교훈은, 그 양심에 낙인이 찍힌 거짓말쟁이의 속임수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3 이런 자들은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을 먹지 말라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음식물은, 하나님께서, 믿는 사람과 진리를 아는 사람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게 하시려고 만드신 것입니다. 4 하나님께서 지으신 것은 모두 다 좋은 것이요,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5 모든 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집니다.

디모데서는 바울의 목회서신으로 분류되며 교회 공동체의 책임 있는 담당자들에게 보낸 편지들입니다. 디모데는 신실한 어머니 아래서 성장한 사람으로 바울의 영적 아들입니다. 바울은 디모데가 겪는 목회적인 문제에 조언을 하며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바울은 악마의 교훈을 따르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경고합니다. 악마의 교훈은 결혼과 특정 음식물에 대해 금지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음식물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도록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며, 하나님이 지으신 것은 모두 다 좋은 것이기에 버릴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 진다고 가르칩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은 무슨 금기조항들의 열거가 아닙니다. 모든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기도하는 자세로 할 때 그것은 모두 거룩한 것입니다. 그것이 장성한 신자의 신앙생활입니다.

†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하지 말라는 규정을 지키는 것을 신앙의 본질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우리는 오직 감사함으로 열려 있는 신앙공동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