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수) 디모데후서 4:16-18

by 좋은만남 posted Jul 0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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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내가 처음 나를 변론할 때에, 내 편에 서서 나를 도와 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모두 나를 버리고 떠났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허물이 돌아가지 않기를 빕니다. 17 주님께서 내 곁에 서셔서 나에게 힘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나를 통하여 전도의 말씀이 완전히 전파되게 하시고, 모든 이방 사람이 그것을 들을 수 있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나를 사자의 입에서 건져내셨습니다. 18 주님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구원하셔서 그분의 하늘 나라에 들어가게 해 주실 것입니다. 그분께 영광이 영원무궁하도록 있기를 빕니다. 아멘.

사도 바울이 편지를 마치면서 편지를 읽는 사람들에게 사사로운 부탁과 더불어 인간관계에 대한 조언을 합니다. 바울의 선교 사역에 도움을 준 이들도 있지만 방해를 하고 의견이 어긋나 충돌이 생기고 해를 끼친 경우도 있었습니다. 바울이 자신의 처지를 변론할 때 함께 해준 사람도 없었고 다들 떠나갔다고 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들을 떠올리며 그들에게 허물이 돌아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분명하게 말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은 타인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험담을 하거나 나쁜 영향이 끼치도록 의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타인들이 꼭 나를 돕거나 도움이 되어야 할 당위는 없습니다. 어쩌면 내가 틀려서 나를 막았을 지도 모릅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판단하실 것입니다. 오해는 풀릴 것이고 잘못은 바로 잡힐 것입니다. 믿음으로 타인과의 관계를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하지 말라는 규정을 지키는 것을 신앙의 본질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우리는 오직 감사함으로 열려 있는 신앙공동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